이준석 후보의 지지 호소(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서울 성북구 안암역 인근에서 열린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5.5.29 hwayoung7@yna.co.kr(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서울 성북구 안암역 인근에서 열린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5.5.29 hwayoung7@yna.co.kr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는 "독재를 기도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막아 세우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31일) 인천 중구 월미도 선착장 유세에서 "예전에 박정희 전 대통령도 독재한다고 말을 들었지만, 유신정우회 만들어서 입법부를 장악하려고 했던 정도였다. 사법부를 장악하려 드는 것은 이재명 후보가 아마 가장 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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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본인이 다수 의석으로 입법부를 장악하고 있고, 대통령이 되면 대법원장을 특검하겠다고 얘기한다"며 "삼권분립이 무너지면 민주주의가 무너지고, 대한민국이 무너지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는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이 돼서도 안 되지만 벌써 내란 종식이니 하면서 보복을 최우선으로 이야기하고 있다"며 "정적을 탄압할 것이라는 이야기만 계속하고 있는 무도한 이재명 후보를 심판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후보는 또 "제가 이재명 후보 아들의 입에 담기도 어려운 말(댓글)을 순화해서 방송(토론)에서 다뤘다는 이유로 국회의원을 제명하려고 한다"면서 "민주당이 저런 당이다. 정적을 탄압하고 입을 막으려 권력을 사용한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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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보는 유세 후 기자들과 만나서도 "유세 현장 갈 때마다 이재명 후보가 아들의 허물을 감추려고 하는 행동, 헌법기관인 국회의원을 제명하겠다는 민주당의 행태에 대해 상당한 (시민들의) 위기의식이 있다"며 "이재명 독재에 맞서는 소중한 한표를 이준석에게 주면 보답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준석 #대선 #개혁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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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빈(jyb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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