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당국이 댓글 조작 의혹이 제기된 교육단체 '리박스쿨'과 늘봄학교 프로그램과의 연관성에 대해 전수 점검에 나섰습니다.

교육부는 늘봄학교 프로그램과 문제가 된 단체들 사이의 관련성을 전수 점검해, 문제 사안이 확인되면 즉각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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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댓글 여론 조작 의혹 '리박스쿨' 항의방문(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신속대응단 정준호 부단장과 의원들이 31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리박스쿨'에 항의방문하고 있다. 2025.5.31 hwayoung7@yna.co.kr(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신속대응단 정준호 부단장과 의원들이 31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리박스쿨'에 항의방문하고 있다. 2025.5.31 hwayoung7@yna.co.kr


리박스쿨은 ‘이승만·박정희 스쿨’의 약자로, 창의 체험활동 지도사 자격증 지급을 미끼로 대선 관련 댓글팀을 모집하고 방과 후 수업 강사로 일하게 했다는 의혹을 보도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교육부 확인 결과 리박스쿨 대표는 ‘한국늘봄교육연합회’라는 이름으로 서울시교육청에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지원 중인 서울교대 측과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리박스쿨 측이 제안한 과학·예술 분야 프로그램은 실제로 서울 지역 10개 학교에 공급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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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서울교대는 해당 사안이 사회적 파장이 큰 만큼 상황 점검 후 즉시 프로그램 운영 중지 및 업무협약 취소를 검토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다만 문제가 된 자격증과 늘봄학교 강사 채용 간 직접적인 연관성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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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광빈(june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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