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을 기리며 이들이 존경받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오늘(6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정말 많은 희생이 있지 않았느냐"며 "대한민국 공동체를 지속가능하게 발전시키기 위해선 특별한 보훈 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김성회 대변인도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모든 분들에 대한 존경과 예우가 한 치의 모자람도 없도록, 더불어민주당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 권동욱 대변인은 논평에서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이 더욱 존경받고 합당한 예우를 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권 대변인은 "기술 및 경제 패권 경쟁은 한 치도 양보할 수 없는 극한의 싸움으로 치닫고 있고,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 환경도 격랑 속으로 빠져들 수 있다"며 "국민의힘은 지혜를 모으고 국민을 통합하면서 이 난관을 헤쳐 나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현충일 #여야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문승욱(winnerwoo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