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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2만원대 하이패스 단말기 100만 대 보급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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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리하기는 하지만 비싼 가격 때문에 구입이 망설여졌던 하이패스 단말기가 2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됐습니다.

당장 추석연휴 고향가는 길에 큰 인기를 끌것으로 보입니다.

이경태 기자입니다.

[기자]

통행요금을 내기 위해 정차하지 않고도 톨게이트를 빠르게 통과할 수 있는 하이패스 단말기입니다.

현재 보급률은 50% 대 안팎으로 운전자 두 명중 한 명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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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전국 도로망에 도입된 이후 가파르게 상승하던 하이패스 보급률은 비싼 가격 때문에 50% 대에서 정체를 보이고 있습니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하이패스 단말기 가격은 평균 오만원 내외, 성능에 따라 십만원을 넘는 제품도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가 행복단말기란 이름으로 출시한 하이패스 단말기는 2만원대 저렴한 가격이 눈길을 끕니다.

도로공사측이 모두 100만 대 물량을 5개 중소기업 업체를 통해 공급받기 때문에 제조단가를 획기적으로 낮췄습니다.

<김학송 / 한국도로공사 사장> "앞으로 국민이 싸고 편리한 단말기를 통해서 고속도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대가 빨리 만들어 졌으면…"

도로공사는 100만대의 물량이 모두 팔릴 경우 단말기 보급률이 현재보다 최대 5%포인트 가량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하이패스 행복단말기는 연계된 신용카드를 발급받으면 이용조건에 따라 단말기 구입비용 전액을 지원받을 수도 있습니다.

뉴스Y 이경태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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