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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알려주고 알아서 챙겨주고…편리한 연말정산

[연합뉴스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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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3월의 보너스로 불리는 연말정산, 대부분 낸 세금 돌려받으니 반갑기는 한데 챙길 것 많고 복잡하다 보니 매년 반복해도 제대로 한 건지, 빠진 것은 없는지 불안하죠.

정부가 더욱 편리해진 연말정산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어떻게 간편해졌는지 성승환 기자가 알려 드립니다.

[기자]

정부가 새로 도입하겠다고 밝힌 연말정산의 핵심은 편의성과 예측성을 높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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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특징은 크게 3가지입니다.

먼저 매년 10월, 그해 9월까지 쓴 신용카드 등 사용 금액에 전년도 정산 내역을 토대로 예상 환급 금액을 알려줍니다.

이를 토대로 남은 기간 공제를 더 받으려면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현금 중 어느 것을 쓰는 것이 유리한지 계획을 짤 수 있습니다.

실제 연말정산 때는 얼마를 돌려받을 수 있는지 또는 더 내야 하는지는 물론 맞벌이 부부 중 누가 부양가족 공제를 받는 것이 유리한지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연말정산 사이트에 들어가 카드 사용액, 기부금 같은 각종 자료를 옮겨 적는 불편도 사라집니다.

공제신고서에 연금·저축, 의료비, 카드 사용액이 이미 작성돼 제공되기 때문입니다.

공제받을 부분을 빠뜨렸을 때 써내는 경정청구서 역시 누락항목만 기입하면 됩니다.

여기에 각종 신고 서류도 온라인으로 제출할 수 있습니다.

<송희준 / 정부 3.0 추진위원장> "납세자 개개인의 시간절약, 종이문서 감축 등 각종 편의성으로 인해 사회적으로 절약되는 납세협력비용은 매년 2,100억 원에 이를 정도로 큽니다."

정부는 발견되는 문제점들을 개선한 뒤 올해분 연말정산을 하는 내년 1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성승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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