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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위!아래!] 상남자 송중기 vs 혹독한 유명세 박보검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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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에는 같은 소속사에서 한솥밥을 먹는 스타들의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태양의 후예'로 돌아온 송중기씨가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안방극장을 뒤흔든 반면에 박보검씨는 종교 논란에 이어 개인사까지 들춰지며 유명세를 톡톡이 치렀습니다.

연예계 위! 아래! 김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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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태양의 후예'中> "의사면 남친 없겠네요. 바빠서… (군인이면 여친 없겠네요. 빡세서) 대답은 누가 하나…"

한층 깊어진 눈빛과 목소리, 제복 속 감춰진 탄탄한 몸매.

사랑하는 사람에게도 특전사 에이스 답게 절도있는 돌직구를 던지는 유시진 대위를 맞춘 듯 소화한 송중기가 여심을 정조준하자, '태양의 후예'의 시청률은 단숨에 20%를 돌파했습니다.

늦은 나이에 입대한 군에서 인생을 배웠다는 소회처럼, 미소년에서 상남자로 성공적인 변신을 마쳤다는 평가.

중국 내 반응도 폭발적이어서, 당분간 '송중기 앓이'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응답하라 1988'에 이어 '꽃보다 청춘'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박보검은 때아닌 가정사 공개로 마음 고생을 해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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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작년말 빚을 갚지 못해 파산 선고를 받았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것.

채권자 동의로 마무리해 불이익을 받지 않았고, 채무 역시 박보검이 미성년자일 때 가족의 연대보증으로 생긴 것으로 알려졌지만 류준열의 '일베 논란'에 이어 한동안 온라인을 떠들썩하게 했습니다.

하지만 해맑은 얼굴 뒤 숨겨온 상처가 안타깝다는 반응이 대부분.

박보검은 KBS드라마에서 천재 꽃미남 왕세자로 낙점되는 등 이번 일을 '액땜' 삼아 더욱 승승장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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