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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두렁ㆍ쓰레기 태우다 산불…임야 5ha '잿더미'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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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두렁을 태우려고 피운 불이 산으로 번져 임야 4ha가 잿더미가 됐습니다.

불길은 아직까지도 완전히 잡히지 않았는데 소방당국은 헬기를 재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서울에서는 파지를 줍던 노인이 트럭에 깔리는 사고가 났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박현우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이제 막 푸른옷으로 갈아입기 시작한 산을 온통 흰 연기가 뒤덮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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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3시 쯤 충북 충주시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임야 4㏊가 탔습니다.

불은 논과 밭두렁 소각 과정에서 불씨가 산 쪽으로 옮아붙으면서 시작됐는데 4시간 만에 큰 불길은 잡혔지만 바람이 많이 불고 날이 어두워져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오늘 오전 6시부터 소방헬기를 재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오후 4시20분 쯤에는 충북 괴산군 야산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쓰레기를 태우다 번져 시작된 불길은 1시간20분 만에 잡혔지만 임야 1ha가 탔습니다.

오후 6시 쯤에는 강원도 철원군의 한 창고에서 불이났습니다.

이 불로 조립식 창고 2동 300㎡와 볏짚 160톤이 불에 타 8,900여만원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폐목을 태우던 중 불티가 튀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소방대원들이 트럭에 깔린 70대 남성을 구조하고 있습니다.

어제 밤 10시 쯤 서울 강서구 화곡동 경인고속도로 옆 도로를 주행 중이던 1톤 냉장 탑차가 길가에서 파지를 줍던 78살 이 모 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이 씨가 머리를 다치는 등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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