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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호텔에 도끼 든 떼강도…58억원어치 보석 털려

프랑스 수도 파리에 있는 최고급 호텔에 복면을 한 떼강도가 들이닥쳐 450만 유로, 우리돈 약 57억6천만원 상당의 보석을 챙겨 달아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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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10일, 도끼와 칼을 든 복면강도 5명이 파리 중심의 리츠호텔에 들이닥쳐 호텔 진열장 유리를 깨고 보석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강도 중 3명은 사건 현장 주변에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보석을 도난당한 리츠호텔은 다이애나 전 영국 왕세자빈이 1997년 8월 교통사고로 숨지기 직전 마지막 저녁 식사를 한 장소로도 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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