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김정은 만나러 25일 출국"…비핵화 압박도 병행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차 북미정상회담을 위해 미국 현지시간으로 25일 출국한다고 직접 밝혔습니다.
베트남 하노이에는 26일 저녁쯤 도착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핵담판을 앞두고 북한에 경제적 청사진을 제시하며 비핵화 결단도 거듭 압박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윤석이 특파원입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회담을 위해 오는 25일 일찍 출국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24일 자신의 트윗을 통해 출국 일정을 직접 공개했습니다.
미국과 베트남간 시차와 비행시간을 감안할 때 트럼프 대통령은 26일 늦게 하노이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차 회담 때도 이틀 전 싱가포르에 도착해 다음 날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와 회담을 하고 하루 뒤 김 위원장과 역사적인 담판을 벌였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기분이 좋습니다. 우리는 훌륭한 회담을 할 것이고 대단한 성공이 될 것입니다. 영광이고 의심의 여지없이 좋은 관계를 맺게될 것입니다."
그러면서 북한의 비핵화에 따른 보상으로 경제 발전 비전을 재차 부각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 트윗에 "김 위원장은 핵무기가 없다면 신속하게 경제 강국의 하나가 될 수 있을 것이란 사실을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북한은 한국과 러시아 그리고 중국 사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가운데에 있는 경이적인 위치입니다. 우리는 북한이 미래에 엄청난 경제적 번영을 누릴 좋은 기회를 가졌다고 생각합니다."
북미 실무협상단이 정상회담 의제를 놓고 줄다리기를 하는 가운데 북한이 핵을 포기하면 경제 강국이 될것이라는 청사진을 제시하며 비핵화를 거듭 압박한 것이란 해석이 나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윤석이 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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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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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차 북미정상회담을 위해 미국 현지시간으로 25일 출국한다고 직접 밝혔습니다.
베트남 하노이에는 26일 저녁쯤 도착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핵담판을 앞두고 북한에 경제적 청사진을 제시하며 비핵화 결단도 거듭 압박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윤석이 특파원입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회담을 위해 오는 25일 일찍 출국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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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24일 자신의 트윗을 통해 출국 일정을 직접 공개했습니다.
미국과 베트남간 시차와 비행시간을 감안할 때 트럼프 대통령은 26일 늦게 하노이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차 회담 때도 이틀 전 싱가포르에 도착해 다음 날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와 회담을 하고 하루 뒤 김 위원장과 역사적인 담판을 벌였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기분이 좋습니다. 우리는 훌륭한 회담을 할 것이고 대단한 성공이 될 것입니다. 영광이고 의심의 여지없이 좋은 관계를 맺게될 것입니다."
그러면서 북한의 비핵화에 따른 보상으로 경제 발전 비전을 재차 부각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 트윗에 "김 위원장은 핵무기가 없다면 신속하게 경제 강국의 하나가 될 수 있을 것이란 사실을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북한은 한국과 러시아 그리고 중국 사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가운데에 있는 경이적인 위치입니다. 우리는 북한이 미래에 엄청난 경제적 번영을 누릴 좋은 기회를 가졌다고 생각합니다."
북미 실무협상단이 정상회담 의제를 놓고 줄다리기를 하는 가운데 북한이 핵을 포기하면 경제 강국이 될것이라는 청사진을 제시하며 비핵화를 거듭 압박한 것이란 해석이 나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윤석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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