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시간당 100㎜ 폭우에 침수·붕괴 속출
전북 지역에도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침수·붕괴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오늘 0시부터 오전 9시까지 내린 비의 양은 완주 141㎜, 전주 67.7㎜, 군산 43.4㎜, 김제 42.5㎜ 등입니다.
특히 완주 지역은 한때 시간당 100.4㎜의 기록적 폭우가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전주와 익산, 군산 등 7개 시군에는 호우경보가, 정읍과 남원, 고창 등 나머지 7개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전북에서는 오늘 오전 8시까지 12건의 비 피해가 접수됐습니다.
연일 내린 비에 토사가 쏟아진 완주군 상관면과 구이면, 임실군 신덕면 도로가 한때 통제됐고, 남원시 주천면과 진안군 진안읍에서는 산사태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정읍시 칠보면에서는 무너진 토사가 주택을 덮치면서 벽이 무너져 내렸고, 집 안에 있던 주민 3명은 마을회관으로 무사히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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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시간당 100㎜ 폭우에 침수·붕괴 속출2020-07-30 12:0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