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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번지] 미 대선 레이스 개막 임박…주말엔 대만 총통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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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번지] 미 대선 레이스 개막 임박…주말엔 대만 총통 선거

2024-01-11 16:50:34

[뉴스1번지] 미 대선 레이스 개막 임박…주말엔 대만 총통 선거

<출연 : 강준영 한국외국어대 국제지역대학원 교수>

오는 11월 치러지는 미국 대선을 앞두고 트럼프 전 대통령이 귀환할지, 전 세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헤일리 전 유엔대사가 공화당 내에서 심상치 않은 움직임을 보이면서 새로운 변수가 되고 있습니다.

또 이틀 뒤 대만에선 총통 선거가 치러집니다.

사실상 미중 대리전으로 불리는 대만 선거까지 강준영 한국외국어대 국제지역대학원 교수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질문 1> 오는 15일 공화당의 아이오와주 코커스를 시작으로 제47대 미국 대통령 선거의 막이 오릅니다. 아이오와 당원대회 결과가 앞으로의 경선 표심을 가늠해 볼 '대선풍향계'로 불리죠?

<질문 2> 앞서 콜로라도주 대법원이 트럼프 전 대통령은 대선 후보 경선에 출마할 자격이 없다는 판결을 내리기도 했고요. 미국 CBS 방송의 여론조사 결과, 미국 국민의 절반 이상의 트럼프 전 대통령의 후보 자격 박탈에 반대한다고 답했습니다. 그런데 공화당 내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압도적인 지지율을 보이고 있다면서요?

<질문 3> 또 다른 공화당 대선 후보죠.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가 뉴햄프셔주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격차를 한 자릿수까지 좁혔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두 사람의 지지율 격차는 7%p로 오차 범위 밖이지만, 격차가 한 자릿수 이내로 좁혀진 것 자체가 이례적인 결과죠?

<질문 4> 공화당 내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 공격 선봉에 섰던 크리스티 전 주지사가 경선에서 하차했습니다. 거기다 기대를 모았던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도 경선에서 고전하고 있는데요. 향후 공화당 내 후보 구도에 미칠 영향도 짚어주시죠.

<질문 5> 올해는 슈퍼 선거의 해로 불릴 만큼 다양한 나라의 선거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한 미 정치컨설팅 업체에서 그 중 가장 큰 위험은 미국 대선이며, 특히 공화당 유력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최종후보로 나선다면 승리하든 패배하든 후폭풍이 크다고 전망했습니다. 각각의 경우, 어떤 리스크가 커지는 겁니까?

<질문 6> 선거가 코앞인데 예측이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에서도 1996년 총통 선거에 직선제가 도입된 후 가장 치열한 접전이 펼쳐지고 있다고 분석하던데요. 민진당과 국민당, 양당 모두 자신이 승리해야 '평화'가 온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어떤 분위기인가요?

<질문 7> 중국이 총통 선거를 앞두고 대만에 대한 무역 제재를 확대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중국은 대만을 향한 무력시위도 이어가고 있는데요. 양 후보가 접전을 보이자, '반 중국, 대만 독립'을 민진당 후보와 지지자들을 압박하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질문 8> 중국이 미국의 선거 개입을 고도로 경계하는 상황에서, 미국을 찾은 중국 공산당 고위 간부가 "대만 문제는 중국의 핵심 이익 중에서도 핵심이며, 넘어서는 안 될 레드라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하나의 중국'이라는 중국 정부의 기존 입장을 되풀이한 것으로 보여요?

<질문 9> 앞서 말씀해 주신대로 13일 실시될 총통 선거가 미국과 중국의 대리전 양상을 띠고 있는 만큼, 우리나라를 비롯해 국제 정세에 미칠 영향도 커 보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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