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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4'도 천만 대열 합류…시리즈 첫 3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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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4'도 천만 대열 합류…시리즈 첫 3연타

2024-05-15 09:08:09

'범죄도시4'도 천만 대열 합류…시리즈 첫 3연타

[앵커]

마동석의 '범죄도시'의 4번째 시리즈가 천만 관객을 돌파했습니다.

한국 영화 시리즈 최초로 3연속 천만 영화 기록을 세운 겁니다.

신새롬 기자입니다.

[기자]

'마동석의 핵펀치'는 3연속 흥행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한국 영화 최초 3편의 시리즈 천만 영화를 낸 겁니다.

코로나 이후 첫 천만 영화였던 '범죄도시2'에 이어 지난해 침체된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은 '범죄도시3', 올해 '범죄도시4'까지 천만 기록을 세웠습니다.

국내 개봉 영화 중에는 유일하게 '어벤져스' 시리즈가 세운 기록입니다.

형사 마석도가 맨주먹으로 범죄자를 때려눕히는, 그야말로 '정해진 결말'임에도 관객들은 극장을 찾았습니다.

통쾌한 오락 영화라는 특성에 더해 기본은 할 것이라는 믿음, 타율 높은 코믹 요소가 흥행에 든든한 한몫을 했습니다.

<정지욱 / 영화평론가> "아주 매력적으로 뛰어나거나 영화적으로 아주 잘 만든 작품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기본적으로 즐거움을 준다는 그 믿음이 있기 때문에 관객들이 끊임없이 찾는 것이 아닐까요."

5월 연휴를 노린 개봉 전략도 통했습니다.

이렇다 할 상업영화 경쟁작이 없어 개봉 직후 상영점유율이 80%를 넘기는 등 스크린 독과점 논란은 영화계 고민거리를 던졌습니다.

<윤성은 / 영화평론가> "영화관뿐만이 아니고 큰 영화를 피해 가려고 했었던 제작사나 배급사에도 일부 책임이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고, 업계가 함께 좀 이런 부분에 대책을 마련해 나가야 되지 않나…."

포털사이트 평점도 역대 시리즈 중 가장 낮은 상황.

전문가들은 범죄도시가 '시리즈 3편 흥행'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작품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해야할 시점이 왔다고 평가합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ro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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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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