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부터 주택용 도시가스 요금 6.8% 오른다

민수용 도시가스 요금이 오는 8월부터 6.8% 인상합니다.

한국가스공사는 8월부터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 요금을 서울시 소매요금 기준으로 MJ(메가줄)당 1.41원 올린다고 밝혔습니다.

도시가스 요금 조정에 따라 서울시 4인 가구 기준 주택용 월 가스요금이 약 3,770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가스공사는 현재 부채비율이 600%를 상회하고 미수금에서 발생하는 이자 비용이 연 5천억을 초과하는 상황에서 불가피한 결정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민수용 도시가스 요금 인상은 작년 5월 16일 이후 1년여 만입니다.

박진형 기자 (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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