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최진녕 변호사·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
윤 대통령 탄핵 심판을 둘러싼 여야의 힘겨루기는 2월 임시국회에서도 펼쳐질 걸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여야에서 조기대선 가능성을 염두에 둔 주자들의 움직임도 본격화하는 양상입니다.
두 분과 정국 소식 짚어보죠.
최진녕 변호사,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 어서 오세요.
[질문1] 윤 대통령 탄핵 심판을 둘러싸고 여야가 공방 이어가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정치인 체포 지시 정황이 드러나고 있다며 탄핵 인용을 주장했지만, 국민의힘은 핵심 증언의 신빙성을 문제 삼으며 구속 취소를 주장하고 있죠. 윤 대통령 측도 형사 법정에 구속 취소를 신청했는데 받아들여질지 관심이에요?
[질문2] 내일 헌법재판소에서 최상목 권한대행이 마은혁 재판관 후보자 임명 보류와 관련한 변론이 진행됩니다. 어떤 결론이 나오더라도 여야 의견이 일치되기 어려울 걸로 보이지만, 최 대행은 불복 논란엔 선을 그었습니다. 변론에서 어떤 입장을 새로 내놓을 걸로 보세요?
[질문3] 내일부터 시작되는 임시국회에서 여야가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최대 관심사는 반도체 특별법과 연금 개혁, 추경인데요. 여야 각자의 셈법과 입장 차가 극명합니다. 국정협의회 4자 회담도 개최가 불투명한 상황인데요?
[질문4] 내일 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시작으로 교섭단체 대표 연설이 진행됩니다. 이튿날엔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나서는데요. 조기 대선 가능성이 거론되는 상황에서 각자 어떤 메시지에 집중할 거라 보세요?
[질문5] 여권의 차기 대권주자들 행보가 빨라지는 모양샙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오는 12일 국회에서 개헌 토론회를 여는데 당내 의원들에게 초청장을 보냈다고 합니다. 당내 경선을 염두에 둔 세력화에 시동을 걸었다는 해석 나오는데요?
[질문6] 홍준표 시장은 자신을 유일한 '이재명 대항마'라고 강조했고요. 한동훈 전 대표도 이번 달 중에 정치 활동을 재개할 걸로 점쳐집니다. 유승민 전 의원도 대선 출마를 시사했죠. 향후 어떤 방향으로 지지세가 모아질까요?
[질문7] 민주당 비명계의 목소리가 커지며 당내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김경수 전 지사는 부산을 찾아 노무현 정신을 강조했고요. 김부겸 전 총리는 호남을 돌고 있습니다. 김동연 지사와 임종석 전 실장도 이재명 일극 체제를 비판했는데요. 세력화 움직임도 포착된다는 소식이에요?
[질문8] 이재명 대표는 연일 '통합과 포용'을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비명계 주자들과 만나 소통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데요. 무엇보다 야권표 결집을 위한 '단일 대오'가 중요하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 대표가 어떤 행동 보여줘야 한다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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