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전국 경찰관서에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설치하는 등 본격적인 단속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중심으로 불법 행위를 24시간 관리하고, 2,100여명이 소속된 수사전담팀을 가동해 선거 관련 각종 첩보 수집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특히 금품수수, 허위사실 유포, 선거폭력 등 5대 선거범죄에 대해선 범행을 계획하거나 지시한 인물을 추적하고, 불법 자금의 원천까지 수사하는 등 강도 높게 단속한다는 방침입니다.

경찰의 선거 범죄 단속은 개표가 종료될 때까지 이어집니다.

나경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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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렬(intens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