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산선 광명 구간 붕괴사고와 관련해 시공사와 하청업체 관계자들이 입건됐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시공사 1명, 하청업체 1명, 감리사 1명 등 총 3명을 형사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고는 11일 오후 3시 13분쯤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복선전철 제5-2공구에서 포스코이앤씨가 시공 중인 지하터널 공사 현장과 상부 도로가 무너지면서 발생했습니다.

사고 직후 실종됐던 A씨는 125시간여 만인 지난 16일 오후 8시 3분 사고 현장 지하 21m 지점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서승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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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택(taxi226@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