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신임 대통령의 취임식은 내일(4일) 정오 국회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이번 대선은 대통령 궐위 상태에서 치러진 만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당선 의결 즉시 새 대통령의 임기가 시작되는데요,
임기 시작과 함께 즉시 군 통수권도 이양받게 됩니다.
지성림 기자입니다.
[ 기자 ]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통상 대통령 임기는 전임 대통령 임기 만료일 이튿날 0시부터 시작됩니다.
하지만 이번엔 탄핵으로 인해 대통령직 공백 상태, 즉 '궐위'에 해당하기 때문에 당선 최종 확정 발표와 함께 임기가 시작됩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개표가 마감되면 준비 절차를 거쳐 전체 위원 회의를 소집합니다.
소집 시간은 오전 7시부터 9시 사이로 예상되는데, 이 회의에서 당선을 의결하는 즉시 당선인은 대통령 신분으로 전환됩니다.
국군 통수권을 비롯한 대통령의 모든 고유 권한은 임기 개시와 함께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으로부터 신임 대통령에게 자동으로 이양됩니다.
헌법 제74조에는 "대통령은 헌법과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국군을 통수한다"고 명시돼있습니다.
통수권이 이양되면 새 대통령은 군 지휘부와 전화통화를 하며 군사 대비태세 등을 점검할 전망입니다.
취임식은 대선 다음 날 낮 12시쯤 국회의사당 로텐더홀에서 약식으로 열릴 예정입니다.
취임식에는 5부 요인과 국회의원, 정당과 종교단체 대표, 국무위원 등이 참석하게 됩니다.
새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취임사를 통해 새 정부의 정책 기조와 국정 운영 방침을 밝힐 것으로 예상됩니다.
새 대통령의 첫 일정은 국립서울현충원 참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부터 윤석열 전 대통령까지 모두 취임 첫날 오전 현충원을 참배하고 나서 취임식에 참석했습니다.
새 대통령은 오후에는 용산 대통령 집무실에서 주요국 인사나 사절단을 접견하거나 이들과 통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연합뉴스TV 지성림입니다.
[영상편집 김도이]
#대통령 #대통령선거 #대선 #국군통수권 #군통수권자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지성림(yoonik@yna.co.kr)
신임 대통령의 취임식은 내일(4일) 정오 국회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ADVERTISEMENT
이번 대선은 대통령 궐위 상태에서 치러진 만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당선 의결 즉시 새 대통령의 임기가 시작되는데요,
임기 시작과 함께 즉시 군 통수권도 이양받게 됩니다.
지성림 기자입니다.
ADVERTISEMENT
[ 기자 ]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통상 대통령 임기는 전임 대통령 임기 만료일 이튿날 0시부터 시작됩니다.
하지만 이번엔 탄핵으로 인해 대통령직 공백 상태, 즉 '궐위'에 해당하기 때문에 당선 최종 확정 발표와 함께 임기가 시작됩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개표가 마감되면 준비 절차를 거쳐 전체 위원 회의를 소집합니다.
소집 시간은 오전 7시부터 9시 사이로 예상되는데, 이 회의에서 당선을 의결하는 즉시 당선인은 대통령 신분으로 전환됩니다.
국군 통수권을 비롯한 대통령의 모든 고유 권한은 임기 개시와 함께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으로부터 신임 대통령에게 자동으로 이양됩니다.
헌법 제74조에는 "대통령은 헌법과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국군을 통수한다"고 명시돼있습니다.
ADVERTISEMENT
통수권이 이양되면 새 대통령은 군 지휘부와 전화통화를 하며 군사 대비태세 등을 점검할 전망입니다.
취임식은 대선 다음 날 낮 12시쯤 국회의사당 로텐더홀에서 약식으로 열릴 예정입니다.
취임식에는 5부 요인과 국회의원, 정당과 종교단체 대표, 국무위원 등이 참석하게 됩니다.
새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취임사를 통해 새 정부의 정책 기조와 국정 운영 방침을 밝힐 것으로 예상됩니다.
새 대통령의 첫 일정은 국립서울현충원 참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부터 윤석열 전 대통령까지 모두 취임 첫날 오전 현충원을 참배하고 나서 취임식에 참석했습니다.
새 대통령은 오후에는 용산 대통령 집무실에서 주요국 인사나 사절단을 접견하거나 이들과 통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연합뉴스TV 지성림입니다.
[영상편집 김도이]
#대통령 #대통령선거 #대선 #국군통수권 #군통수권자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지성림(yoonik@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