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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국내 거래소 3위' 코인원 현장검사 착수

뉴스경제

금감원, '국내 거래소 3위' 코인원 현장검사 착수

2025-03-06 14:45:13



[연합뉴스 제공]


금융감독원이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점유율 3위에 해당하는 코인원에 대해 현장검사에 돌입했습니다.

금감원은 어제(5일)부터 코인원에 대한 현장검사를 진행 중입니다.

지난해 9월 빗썸에 이은 두 번째 검사로, 이용자 보호와 불공정 거래, 자율 규제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방침입니다.

최근 업비트가 고객확인제도(KYC) 위반 등으로 일부 영업정지라는 중징계를 받으면서 업계에선 불안감이 고조된 상태입니다.

앞서 금감원은 '가상자산거래소 검사 업무 운영계획'을 발표하면서 원화 거래소 5곳을 순차적으로 검사하기로 밝힌 바 있습니다.

당초 금감원은 시장 점유율이 큰 사업자 순으로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점유율 1위인 업비트에 대한 금융정보분석원의 검사와 국세청의 세무조사가 겹치면서 2위인 빗썸을 먼저 검사했습니다.

금감원은 빗썸 검사 때와 마찬가지로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등 법규상 의무를 제대로 이행하고 있는지 중점적으로 살펴볼 계획입니다.

또한, 코인원에 대한 검사를 마치는 대로 업비트에 대한 검사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코인원 #금융감독원 #현장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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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빈(soup@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