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달 열리는 평양마라톤을 앞두고 중국 여행사가 여행객들에게 사진과 동영상 촬영 시 주의사항을 전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려투어스는 오늘(28일) 홈페이지에 '북한을 여행하는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9가지 유용한 정보'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고려투어스는 이 글에서 "사진이나 동영상을 찍어도 되는지 확실치 않다면 먼저 가이드에게 물어보는 것이 좋다"고 권했습니다.
이와 함께 "150mm 이상 렌즈는 반입이 허용되지 않는다", "드론 사용은 엄격히 금지된다"와 같은 주의사항도 함께 전했습니다.
내달 6일 열리는 평양마라톤은 북한이 6년 만에 개최하는 국제 스포츠 행사로, 중국·러시아·이란 등 45개국의 마라톤 동호인들이 참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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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원(jiwone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