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축구대표팀의 '주장' 손흥민이 6월에 있을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선전을 약속했습니다.
손흥민은 한국시간 오늘(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25년을 맞이하고 오랜만에 한국 축구팬 분들 앞에서 경기할 수 있어서 재밌고 행복했다"면서 "6월 A매치에서 더 좋은 모습으로 만나 뵙겠다"고 썼습니다.
손흥민은 "7개월 만에 온 한국은 조금 추운 3월이었지만 여러분들의 응원과 성원이 마음만은 따뜻하게 만들어주셨다"면서 "비록 좋지 않은 컨디션, 결과로 조금의 실망감을 드렸지만 더 좋아질 거라고 믿고 선수들과 함께 앞만 보고 뛰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표팀은 3월 월드컵 3차 예선 오만전과 요르단전에서 모두 비기면서 본선 진출을 확정하지 못했습니다.
목표했던 결과를 얻진 못했지만 B조 선두 자리를 지킨 대표팀은 오는 6월 5일 이라크 원정에 나서고 6월 10일에는 쿠웨이트와 홈에서 최종전을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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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희(g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