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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전국은 지금] '클럽 노출 女' 개인신상 무차별 노출 外

[지방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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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는 지금 어떤 뉴스가 화제가 되고 있을까요?

우리 고향 소식을 지역 신문으로 알아보는 코너 '클릭! 전국은 지금' 시간입니다.

▶ '클럽 노출 女' 개인신상 무차별 노출 (강원일보)

첫 번째는 강원일보 소식입니다.

원주에서는 한 여성이 속옷 차림으로 클럽에서 봉을 잡고 춤을 추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인터넷과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는데요.

1분 가량의 동영상이 화제가 되자, 여성이 기존에 자신의 SNS에 올린 사진 10여 장과 가족 사진, 심지어 지인들과의 SNS 대화 내용까지 떠돌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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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해당 여성이 모 회사에서 일하는 이혼녀다 라는 신상 정보까지 부분별 하게 노출돼 신상털기에 대한 논란도 일고 있는데요.

논란이 계속되자 경찰이 상황파악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해당 여성이 문제를 제기하면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처벌 받을 수 있는 만큼 퍼나르기 등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는데요.

무차별 퍼나르기가 또 한명의 억울한 피해자를 양산하는 건 아닌지 경찰의 빠른 대처가 필요해 보입니다.

▶ 대전학생들 잇단 자살 예방책 마련은 (대전일보)

다음은 대전일보 소식입니다.

대전에서는 새 학기가 시작되자 마자, 학생들이 연이어 목숨을 끊는 사고가 발생했는데요.

지난 7일 한 여고생이 투신한데 이어, 지난 9일에는 두 명의 여고생이 함께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학생들이 잇따라 목숨을 끊자 교육당국은 대책 마련에 나섰는데요.

대전시 교육청은 자살 위험군 학생이 발견될 경우 전문 상담 치료기관과 연계한 심리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문제는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자살 고 위험군 학생을 가려내기가 쉽지 않은 건데요.

전문가들은 가정과 학교가 연계해 학생들 내면의 변화를 세밀하게 살피는 것이 좋다고 밝혔습니다.

미처 피지도 못한 청소년들이 사소한 고민을 가지고 마치 큰 일인것처럼 생각해 자살한다니 너무나 안타까운데요.

주변의 따뜻한 관심과 보살핌이 여느 때 보다 필요해 보입니다.

▶ 주민 반발 두려워 '대장균 약수터' 방치 (부산일보)

마지막으로 부산일보 소식입니다.

맛있게 마신 약수가 사실은 대장균이 득실득실한 물이라면 얼마나 황당할까요?

부산에서는 일부 지자체에서 대장균이 발견된 약수터에 대해 폐쇄 대신 물을 끓여 마시라는 경고문만 붙여놓는 등 사실상 방치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들이 약수터를 폐쇄하지 않고 방치하게 된 이유는 바로 주민 반발 때문이라는데요.

부산시가 실시한 각 지자체 감사에 따르면 금정구와 서구 등에서 폐쇄해야 하는 약수터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어 지적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들 뿐만 아니라 부산에서는 최근 3년간 수질이 불량하지만 폐쇄까지 이른 약수터가 단 한곳도 없다는데요.

주민 반발이 두려워 대장균이 득실대는 약수터를 그대로 방치해도 되는 걸까요?

진짜 주민들을 위하는 길이 무엇인지 지자체의 고민이 필요해 보입니다.

또 주민들은 정말 반발한 것이 맞을까요?

지금까지 생생한 지역 소식을 전해드린 <클릭 전국은 지금> 이었습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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