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 플레이어
자막방송 VOD 제작지원 : 방송통신위원회 및 시청자미디어재단
[뉴스현장] 한반도 평화 이정표 세운 남북미 정상 판문점 회동

<출연 :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ADVERTISEMENT


남북 분단의 상징 판문점에서 북미 정상이 마주 서서 악수를 하는 역사적 순간이 현실화 됐습니다.

남북미 정상이 사상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이는 장면도 연출됐습니다.

교착 상태였던 한반도 비핵화 논의가 다시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 시간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뿐만 아니라 남북미 정상이 한자리에 모이는 역사적인 순간도 연출됐는데 어제 어떻게 보셨나요?

<질문 2> 이번 판문점 회동은 출발부터 성사까지 과정은 물론 형식과 내용에 있어서도 파격의 연속이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로 만남을 전격 제안한 것, 그리고 김정은 위원장이 이를 대담하게 수용한 배경을 어떻게 보세요?

ADVERTISEMENT


<질문 3> 일각에선 '세기의 쇼'라는 비판도 있는 반면 교착 상태였던 북핵 협상의 전기가 마련됐다는 정반대의 평가도 나옵니다. 판문점 회동을 둘러싼 세 정상의 이해득실을 어떻게 평가하세요?

<질문 4> 북미 정상은 판문점 남측 자유의집에서 단독회담을 가졌는데요. 사실상 3차 북미정상회담인데 1, 2차 회담보다 더 긴 시간이었습니다. 비공개로 이뤄진 이번 회담에서 어떤 대화가 오갔을까요?

<질문 5> 트럼프 대통령은 대화 이후 "적절한 시기에 미국으로 오시라고 초청했다"고 밝히며 "김 위원장이 언제든 원할 때 갈 것이라고 답했다"고 전했습니다. 9월에 UN총회도 있고요. 북한 9·9절도 있지 않습니까, 9월 내 성사 가능성 있다고 보세요?

<질문 6> 이번 남북미 정상의 판문점 회동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존재감 있는 조연 역할을 맡았습니다. '오늘은 미국과 북한이 주인공'이라고 강조하면서 두 정상이 주목받도록 배려하기도 했죠. 중재 역할에 한층 무게가 실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질문 7> 물론 이 모든 전제에는 곧 시작될 비핵화 실무협상을 통해 북미 간 이견을 얼마나 좁히느냐가 관건이 될 텐데요. 북한이 내세우는 단계별 동시 행동과 미국의 동시·병행적 진전 사이의 간극 어떻게 좁힐 수 있을까요?

<질문 8> 비핵화 실무협상팀이 어떻게 꾸려질지도 관심입니다. 어제 판문점에서만 봐도 대미 협상 조직이 통일전선부에서 외무성으로 바뀐 것은 확연히 드러났는데요. 북한의 대미협상 라인업, 구체적으로 어떤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세요?

<질문 8-1> 이번 판문점 회동 과정을 보면요. 최선희 제1부상은 트럼프 대통령의 제안에 북한 대변인식으로 담화를 냈고, 비건 특별대표와 따로 대화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비건 특별대표의 상대로 최 부상이 나오게 될까요? 새로운 인사가 등장한다면 예상되는 인물이 있습니까?

<질문 9> 한편, 이번 세 번째 북미 정상의 만남에서는 현송월 부부장과 김여정 부부장의 역할도 주목을 받았습니다. 현 부부장이 의전을 책임지듯 가까운 거리에서 김 위원장의 동선을 챙기고 김 부부장은 뒤쪽에서 보좌하면서 확실한 역할 변화가 느껴졌거든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