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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정부 "北 발사체는 미사일…상황 계속 주시"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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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북한 발사체 관련 소식이 전해지고 얼마 되지 않아 '미사일'이라고 규정했습니다.

다만 미국에는 위협이 안 된다며 이번에도 발사의 의미를 축소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정호윤 기자입니다.

[기자]



트럼프 행정부는 북한의 발사체 관련 소식이 또다시 전해지자 비교적 신속하게 '미사일'이라고 못박았습니다.

미 행정부 고위당국자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보도들을 인지하고 있다"며 "상황을 계속 주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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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부 관계자 역시 같은 입장을 보였습니다.

엿새 전 북한 탄도 미사일 발사 당시엔 '단거리'라고만 명시한 반면 이번에는 사거리는 언급하지 않은 채 '미사일'이라고 규정한 겁니다.

북한의 발사가 미국에는 위협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기존 입장은 이번에도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NBC방송은 당국자들의 말을 빌려 "미국이나 동맹에 위협을 가하지 않는다"고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역시 지난주 북한의 미사일 발사 이후 "소형 미사일일 뿐"이라며 의미를 축소한 바 있습니다.

당시 일부에선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에 직접 위협이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동맹에 대한 위협을 무시했다는 비판이 일기도 했습니다.

미 정부당국자들은 북한 발사체의 정확한 실체를 파악하기 위해 분석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일본은 "대단히 유감"이라며 "탄도미사일일 경우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정호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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