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오늘(20일)은 마흔다섯 번째 장애인의 날입니다.
장애인들의 사회적 자립을 위해서는 양질의 일자리 마련이 시급한 과제로 꼽히는데요.
도심형 스마트팜에서 장애인들이 자활의 꿈을 키우고 있습니다.
한지이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서울 지하철 마곡나루역과 연결돼 있는 도심형 스마트팜.
5단 높이 선반에서 새싹삼과 버터헤드 같은 유럽형 채소가 자라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새싹을 심고, 작물의 상태를 관리하는 직원 17명은 모두 발달장애인입니다.
일을 통해 꿈을 키우면서 성취감도 높다는 게 직원들에게는 큰 장점입니다.
<노혜리 / 스마트팜 채용 청년> "친구들하고 같이 지내니까 기분이 좋아요. 제가 몸이 불편해서 취직하기가 쉽지 않은데 여기 와서 야채들을 키울 수 있어서 되게 고맙죠.""
사계절 내내 간단한 조작만으로 작물을 키울 수 있는 실내 농업은 발달 장애인들이 배우기 적합한 업무 중 하나로 꼽힙니다.
<최정원 / 해피팜협동조합 총괄이사> "발달장애인, 취약계층 등에게 일자리를 창출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마트팜이 새로운 직무로써 좋은 이유는 깨끗한 환경에서 농업 속에서 직업 속에서 식물 치유도 되고 정서적으로 안정도 되고…"
소비자들은 눈 앞에서 생산 현장을 직접 보며 구매할 수 있어 믿고 먹을 수 있다는 반응입니다.
<정영희 / 서울시 강서구> "채소들 같은 경우에는 농약을 많이 뿌리잖아요. 염려도 됐었거든요. 그런데 지나가면서 보니까 깨끗하고 신선하고…자주 들러서 새싹삼을 자주 사가서 샌드위치도 만들어 먹고 합니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농산업체를 발굴해 도심형 스마트팜 보급을 확대하고, 이를 통해 장애인들이 일할 수 있는 일터를 더 늘려가겠다는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
#장애인의날 #스마트팜 #발달장애 #일자리 #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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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이(hanji@yna.co.kr)
오늘(20일)은 마흔다섯 번째 장애인의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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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들의 사회적 자립을 위해서는 양질의 일자리 마련이 시급한 과제로 꼽히는데요.
도심형 스마트팜에서 장애인들이 자활의 꿈을 키우고 있습니다.
한지이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서울 지하철 마곡나루역과 연결돼 있는 도심형 스마트팜.
5단 높이 선반에서 새싹삼과 버터헤드 같은 유럽형 채소가 자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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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새싹을 심고, 작물의 상태를 관리하는 직원 17명은 모두 발달장애인입니다.
일을 통해 꿈을 키우면서 성취감도 높다는 게 직원들에게는 큰 장점입니다.
<노혜리 / 스마트팜 채용 청년> "친구들하고 같이 지내니까 기분이 좋아요. 제가 몸이 불편해서 취직하기가 쉽지 않은데 여기 와서 야채들을 키울 수 있어서 되게 고맙죠.""
사계절 내내 간단한 조작만으로 작물을 키울 수 있는 실내 농업은 발달 장애인들이 배우기 적합한 업무 중 하나로 꼽힙니다.
<최정원 / 해피팜협동조합 총괄이사> "발달장애인, 취약계층 등에게 일자리를 창출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마트팜이 새로운 직무로써 좋은 이유는 깨끗한 환경에서 농업 속에서 직업 속에서 식물 치유도 되고 정서적으로 안정도 되고…"
소비자들은 눈 앞에서 생산 현장을 직접 보며 구매할 수 있어 믿고 먹을 수 있다는 반응입니다.
<정영희 / 서울시 강서구> "채소들 같은 경우에는 농약을 많이 뿌리잖아요. 염려도 됐었거든요. 그런데 지나가면서 보니까 깨끗하고 신선하고…자주 들러서 새싹삼을 자주 사가서 샌드위치도 만들어 먹고 합니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농산업체를 발굴해 도심형 스마트팜 보급을 확대하고, 이를 통해 장애인들이 일할 수 있는 일터를 더 늘려가겠다는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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