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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증시] 미 증시, 관세 전쟁 격화하며 하락…코스피 2,520대 약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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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증시] 미 증시, 관세 전쟁 격화하며 하락…코스피 2,520대 약보합

2025-03-05 15:46:02

[3분증시] 미 증시, 관세 전쟁 격화하며 하락…코스피 2,520대 약보합


[앵커]

세계 증시는 빠르게! 우리 증시는 폭넓게! 3분 증시입니다.

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와 함께합니다.

먼저 간밤 미국 증시 어떻게 마감했습니까.

[기자]

간밤 뉴욕 증시는 어지러운 장세를 보이다가 또다시 하락 마감했습니다.

글로벌 관세 전쟁이 격화하는 양상을 보이면서 시장을 불안한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3대 지수 보겠습니다.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1.55% 급락하면서 장을 마쳤습니다.

S&P500지수는 전장 대비 1.22%, 나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5% 밀리면서 거래를 끝냈습니다.

간밤 시장은 관세 정책 향방에 주목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캐나다와 멕시코, 중국 3개국의 모든 수입품에 대한 고율 관세 부과를 발효했고요.

이에 맞서 상대국들은 보복에 나섰습니다.

관세가 실제로 발효되면서 시장에선 일단 불확실성은 제거됐다는 인식에 장중 저가매수세가 유입되기도 했는데요.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상승세로 돌아섰다가 장 막판 매도 물량이 대거 쏟아져나왔고요. 지수는 급격히 낙폭을 키웠습니다.

월가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 변동성 지수는 3.3% 급등하면서 작년 12월 이후 최고치로 치솟았습니다.

[앵커]

종목별 흐름도 짚어보죠.

관세 전쟁으로 인한  피해가 예상되는 종목들이 대거 하락했다고요.

[기자]

네 먼저 캐나다와 멕시코에 생산설비를 둔 미국 자동차업계 빅3의 주가는 일제히 내렸습니다.

제너럴모터스와 스텔란티스는 각각 4.5% 안팎 밀려났고요.

포드는 3% 후퇴했습니다.

멕시코에서 주요 식자재를 공급받는 멕시코 패스트푸드 체인 치폴레 주가도 2% 이상 뒷걸음쳤고요. 유통업체들도 하락했습니다.

대형 소매업체 타겟은 경영진이 관세와 소비심리 위축 추세를 언급하면서 3% 하락했고요.

가전판매점 베스트바이 최고경영자도 관세 정책으로 소비자들의 가격 부담이 커질 거라고 예상하면서 13% 주저앉았습니다.

금융사들도 최악의 하루를 보냈는데요.

트럼프 관세 전쟁으로 금융사들은 위기에 직면한 것으로 분석됐고요.

JP모건체이스는 4%, 뱅크오브아메리카와 웰스파고는 각각 5%씩 떨어졌습니다.

이날 금융업종의 주가 낙폭은 2023년 지역은행 위기 이후 가장 큰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앵커]

어제 크게 후퇴했던 대형 기술주의 흐름은 어땠습니까.

[기자]

네 엔비디아부터 살펴보면요.

엔비디아는 어제 8.7% 폭락했는데 간밤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엔비디아는 장중 1% 이상 추가로 밀려나면서 주가 110달러 선도 위협받았는데요.

결국 상승 전환해서 1.7% 상승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반면 테슬라는 간밤에도 4.4% 미끄러졌습니다.

테슬라의 지난달 중국 시장 판매량이 1년 전보다 49% 급감했다는 소식이 주가를 끌어내렸습니다.

대형 기술주 그룹 매그니피센트 7 중에서는 2.3% 오른 알파벳이 가장 좋은 흐름을 보였고요.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은 보합권에 장을 마쳤습니다.

[앵커]

다음으로 국내 증시 점검해보죠.

어제 코스피 시장은 어떻게 마감했습니까.

[기자]

어제 코스피는 미국의 관세 부과 우려에 약보합으로 마감했습니다.

코스피 종가는 전장 대비 0.15% 내린 2천528.92로 집계됐습니다.

지수는 장중 보합권에서 오르내리다 소폭 하락세로 돌아섰고요.

개인이 2천억원 정도 매수 우위를 보였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미국이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관세 부과를 현실화하면서 국내 시장은 하방 압력을 받았는데요. 앞서 지난주 금요일 코스피가 크게 빠진 만큼 이날 낙폭은 제한됐고요.

조선주와 방산주도 급등하면서 지수를 떠받쳤습니다.

미국 엔비디아가 급락한 영향으로 반도체주는 일제히 약세를 보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2.2%, 한미반도체는 3.5% 빠졌고요.

삼성전자는 보합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차전지주도 내렸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5.7%, 포스코홀딩스는 1.7% 밀려났습니다.

[앵커]

종목별 흐름도 살펴보죠.

미국과 우크라이나 정상회담이 파행으로 끝나면서 관련주들의 주가가 엇갈렸다고요.

[기자]

네 먼저 우크라이나 재건주는 일제히 급락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재건주는 그동안 우크라이나 종전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이어왔지만,  미국과 우크라이나 정상회담 결렬로 종전 협상 전망이 불투명해지면서 급락세를 나타냈습니다.

HD현대건설기계는 4.5%, HD현대인프라코어는 2.4% 밀려났습니다.

반면 방산주는 급등했는데요.

미국과 우크라이나 정상회담에서 갈등이 표출된 이후 유럽연합 국가 정상들이 군비 증강 방안을 논의하면섭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8% 튀어오르면서 장을 마쳤고요.

한화오션은 14.5%, 현대로템은 11% 치솟았습니다.

한편 조선업종도 강세였는데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미국 고위 당국자들과 만나 조선업 협력과 관련한 대화를 나눈 것으로 전해지면섭니다.

HD현대중공업은 6%대, HD한국조선해양은 10%대로 급등했고요. 한화오션은 4.5% 상승했습니다.

[앵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들어보죠.

3분증시, 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와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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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경(min1030@yna.co.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