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보라가 조바른 감독과 이혼 소식을 알린 뒤 하루 만에 밝은 모습의 근황을 알렸습니다.
김보라는 SNS에 전주국제영화제 폐막 소식을 알리며 "끝"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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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에는 일을 하는 모습은 물론 동료들과 회식에 참석해 즐겁게 지내는 김보라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끝에는 "우리는 행복했다"라는 글귀를 적은 종이를 찍어 올려 눈길을 끌었습니다.

앞서 김보라는 9일 조바른 감독과 합의이혼 소식을 전했습니다.
김보라의 소속사 눈컴퍼니는 "김보라는 신중한 고민 끝에 충분한 대화를 거쳐 상호 합의하에 원만히 이혼 절차를 진행했다"라며 "최근 모든 절차를 마무리했다. 이와 관련한 무분별한 추측, 자극적인 보도, 허위사실 유포 등은 삼가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보라와 조바른 감독은 2021년 개봉한 영화 '괴기맨숀'을 통해 인연을 맺었고 3년여 열애 끝에 지난해 6월 결혼했지만 1년도 안 돼 각자의 길을 걷게 됐습니다.
2005년 KBS2 드라마 '웨딩'에서 아역 배우로 데뷔한 김보라는 드라마 ‘스카이 캐슬’을 통해 입지를 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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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바른 감독은 '괴기맨숀' 외에도 영화 ‘진동’, ‘갱’, ‘불어라 검풍아’ 등을 연출했습니다.
#김보라 #조바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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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형석(codealp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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