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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논란' 서남수 교육장관 "민망하고 부끄러워"

서남수 교육부 장관은 세월호 참사 피해자 가족이 모여있는 진도 실내체육관에서 '컵라면'을 먹어 논란이 된 데 대해 "대단히 민망하고 부끄럽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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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장관은 국회 법제사법위 전체회의에 출석해 부적절한 처신 논란을 빚은 데 대해 이같이 말하며 "앞으로 처신에 더욱 신중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교육부가 올해 1학기 수학여행 잠정 중단조치를 취한 것에 대해 서 장관은 "여러가지 교통수단이나 시스템이 아직 완벽하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 상황에서 적어도 1학기 정도는 중단하고 무엇을 보완하고 개선할지 면밀히 검토한 뒤 시행하는 게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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