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유족, 세례명 '프란치스코' 받아
세월호 참사 희생자 유족이 프란치스코 교황에게서 교황과 똑같은 '프란치스코'라는 이름으로 직접 세례를 받았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오늘 오전 주한교황청대사관에서 세월호 참사로 숨진 단원고 학생 이승현 군의 아버지 이호진 씨에게 세례를 줬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15일 성모승천대축일 미사가 열린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만난 이 씨로부터 세례를 달라는 요청을 받고 이를 수락했습니다.
(끝)
세월호 참사 희생자 유족이 프란치스코 교황에게서 교황과 똑같은 '프란치스코'라는 이름으로 직접 세례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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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은 오늘 오전 주한교황청대사관에서 세월호 참사로 숨진 단원고 학생 이승현 군의 아버지 이호진 씨에게 세례를 줬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15일 성모승천대축일 미사가 열린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만난 이 씨로부터 세례를 달라는 요청을 받고 이를 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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