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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방화 추정 버스 화재 17명 사망…테러 가능성 촉각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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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주행 중이던 대중 버스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습니다.

지금까지 17명이 숨지고 30명 가까이 다쳤는데 당국은 테러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습니다.

신새롬 기자입니다.

[기자]

버스에서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소방대가 긴급 출동해 10여 분 만에 진화했지만 버스는 뼈대만 남은 채 모두 타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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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대중 버스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많은 인명 피해가 났습니다.

버스가 순식간에 화염에 휩싸인 점으로 미뤄 폭발성 인화물질에 의한 테러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닝샤 자치구는 중국 서북부의 소수민족자치구로 전체 주민의 34%인 후이족은 대부분 이슬람교 신자로 알려졌습니다.

침팬지의 공격으로 얼굴이 심하게 손상됐던 8세 소년이 얼굴 재건 수술을 받았습니다.

콩고 출신의 두니아 시보마나는 2년 전 네 살배기 남동생과 함께 콩고 자연보호구역 근처에서 놀다가 야생 침팬지떼의 공격을 받았습니다.

안타깝게도 동생은 그 자리에서 숨지고 두니아는 얼굴에 심한 부상을 입고 겨우 살아났습니다.

미국 뉴욕의 아동병원에서 8시간에 걸친 수술을 받은 두니아는 입술 재건 수술 등 앞으로 2번의 수술을 더 받아야 합니다.

<레온 클렘프너 / 스토니 브룩 아동병원 의사> "수술이 모두 끝나면 두니아는 사회로 완전히 돌아가게 될 거에요. 학교도 다시 다니고 적어도 일상생활을 하는 데는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의사들은 수술 후 두니아에게 새 삶을 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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