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아파트 화재 사망자수 17명으로 늘어

영국 런던 서부의 한 고층 아파트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지금까지 17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런던경찰청 스튜어트 쿤디 국장은 "복잡한 수습 과정에서 사망자 수가 늘어날 것 같다"며, "불행히도 추가 생존자가 있을 것으로는 예상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런던소방대는 소방관들이 건물 대부분에 대한 수색을 마쳤으며, 스스로 건물을 빠져나온 사람을 제외하고 65명을 구조해 런던응급구조대에 인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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