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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일가족' 살해범 김성관 2심서도 무기징역

재혼한 어머니와 그 가족 3명을 살해한 이른바 '용인 일가족 살해범' 김성관 씨가 2심에서도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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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고등법원은 "김씨는 용서할 수 없는 중죄를 저질렀다"며 "사회로부터 영원히 격리해 고인의 명복을 빌게해야 한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김 씨의 아내 정 씨에 대해서는 "사람을 죽이겠다는 김 씨를 적극적으로 말리지 않고 동조해 범행을 일부 유도했다"며 징역 8년을 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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