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홍명보호, 유럽파도 훈련 합류…강력해진 2선 공격

비디오 플레이어
자막방송 VOD 제작지원 : 방송통신위원회 및 시청자미디어재단

뉴스스포츠

홍명보호, 유럽파도 훈련 합류…강력해진 2선 공격

2025-03-18 18:38:07

[앵커]

월드컵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축구대표팀이 주장 손흥민 선수를 비롯한 유럽파들이 합류하면서 본격적인 훈련에 나섰습니다.

양현준과 배준호, 양민혁 등 젊은 선수들이 가세한 홍명보호의 2선 공격은 더 강력해졌는데요.

동시에 경쟁도 더 치열해졌습니다.

정주희 기자입니다.

[기자]

4개월 만에 만난 대표팀 선수들과 반갑게 인사하는 주장 손흥민.

퀸즈파크레인저스로 임대된 토트넘 후배 양민혁과도 재회했습니다.

<손흥민/축구대표팀 주장> "잘 지냈어?"

비공개로 진행된 홍명보호의 둘째날 훈련에는 손흥민과 이재성, 황희찬 등 유럽파 선수들이 합류했습니다.

홍명보호의 최대 강점은 '2선 공격'

대표팀 주축인 손흥민, 이재성 등에 양현준과 배준호, 양민혁 등 최근 소속팀에서 활약한 유럽파 영건들이 가세하며 선택지는 더 넓어졌습니다.

배준호는 11월 쿠웨이트전에서 골을 넣으며 눈도장을 찍었고, 양민혁은 지난해 9월 이후 6개월 만에 다시 부름을 받았습니다.

양현준은 카타르 아시안컵 이후 1년 만이자 홍명보호에서는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아 각오가 남다릅니다.

<양현준/축구대표팀> "감독님 바뀌고 나서 처음 왔는데 설렘 반 긴장 반 이런 느낌으로 들어왔습니다. 감독님께서 (스코틀랜드에) 직접 찾아와 주셔서 지켜보고 있다는 생각이 드니까 되게 저한테 큰 동기부여가 돼서…"

유럽파 선수들이 소속팀 경기를 마치자마자 대표팀에 합류한 만큼 컨디션 회복이 관건,

황희찬, 황인범은 부상으로, 이강인은 팀내 입지 문제로 출전 시간이 줄어든 점도 고민 요소입니다.

<홍명보/축구대표팀 감독(17일)> "어떤 선수가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는지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는지가 굉장히 중요할 거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28명이 모두 모인 완전체 훈련이 딱 하루밖에 되지 않는 점도 홍명보 감독의 머릿 속을 복잡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영상취재 진교훈 장동우)

#홍명보 #손흥민 #이강인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정주희(g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