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김철현 경일대 특임교수·김종욱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국민의힘의 후보 교체 논란을 거치며 공식 후보 등록 절차를 마무리한 김문수 후보는 '원팀'을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김 후보를 향해 "내란에 대한 사과가 먼저"라고 지적했는데요.

내일부턴 대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됩니다.

김철현 경일대 특임교수, 김종욱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과 이어서 대담 나눕니다.

어서오세요.

<질문 1> 우여곡절 끝에 '3자 구도' 대진표가 완성됐습니다. 내일이면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됩니다. 남은 22일간 양보 없는 대결이 펼쳐질 텐데요. 먼저 이번 대선, 관전 포인트를 짚어주신다면요?

<질문 2>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전국을 순회하는 '경청투어'를 텃밭 격인 전남에서 오늘 마무리했습니다. 특히 김대중 전 대통령과 다산 정약용 선생의 정신을 계승하겠다고 다짐했죠. 본선 대비 관점에서 본다면 어떤 전략으로 봐야 할까요.

<질문 3> 민주당의 국민의힘에 대한 공세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김 후보와 국민의힘을 향해 "내란에 대해 사과부터 해야 한다"고 지적했는데요. 민주당은 김문수 후보의 '망언집'을 공개했습니다?

<질문 4> 국민의힘은 후보 교체 논란 끝에 대선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확정했습니다. '반이재명'을 앞세워 '빅텐트' 전략을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 5> 김문수 대선후보 체제가 닻을 올렸지만 '불완전한 동거'라는 평가도 나옵니다. 김문수 후보는 사무총장만 교체하는 일부 인선만 단행하며 '원팀'을 강조했지만, 친한계 반발은 여전해 보이는데요. 당내 갈등이 다시 수면 위로 올라올 가능성은 어떻게 보세요?

<질문 6> 범보수 진영의 이른바 '빅텐트' 성사 여부도 전망해 본다면요? 중도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가 관건이라고 봐야할까요.

<질문 7>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최근 여론조사에선 한 자릿수 지지율인 상황이죠. 이준석 후보 "김문수나 이재명 외에도 이준석으로 정권 교체라는 대안이 선명히 존재한다"고 강조했는데요. 국민의힘이 단일화 과정에서 내홍을 겪으면서 이준석 후보가 완주 가능성이 더 커졌다고 봐야할까요?

지금까지 김철현 경일대 특임교수, 김종욱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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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섭(seop8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