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감독원이 국내 주식 점유율 1위인 키움증권을 대상으로 전산장애 관련 검사에 나섭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오늘(7일)부터 키움증권 수시검사에 착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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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이틀 연속 발생한 전산장애의 원인과 재발 방지책 등에 대해 들여다볼 예정입니다.
앞서 키움증권은 지난달 3일 상호관세 발표와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등으로 급락장이 연출되는 동안 시스템에서 매수·매도 체결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바로 다음날에도 같은 오류가 두번 발생해 주문 체결이 지연된 바 있습니다.
해당 기간 피해를 입은 투자자들에 대해선 보상 절차가 진행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전산장애에 대한 구체적인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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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빈(s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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