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돈스코이호 보물선 사기 의혹' 본사 등 압수수색
[앵커]
침몰한 러시아 함선 '돈스코이호 투자사기 의혹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신일그룹 본사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입니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분석한 뒤 관계자 소환 조사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지수 기자.
[기자]
네. 경찰은 오늘 돈스코이호 인양을 추진했던 신일해양기술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서울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전담수사팀 등 총 27명의 인력을 동원해 신일해양기술과 관련 가상화폐를 판매한 신일그룹 돈스코이호 국제거래소 등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앞서 신일그룹은 지난달 15일 러일전쟁에 참전했다가 침몰된 돈스코이호를 울릉도 근처 해역에서 발견했다며 조만간 배를 인양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신일그룹의 발표를 전후로 돈스코이호에 약 150조 원의 금괴 등이 실려 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이를 담보로 한 가상화폐 거래가 이뤄졌고 이른바 '보물선 테마주' 주가가 급등락 했습니다.
그러나 신일그룹 측이 가상화폐 투자자들의 환불 요구를 묵살하는 등 확인되지 않은 보물선을 미끼로 투자 사기를 벌였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신일그룹은 러시아 함선인 돈스코이호를 울릉도 근처 해역에서 발견했다고 발표하고 '신일골드코인'이라는 가상화폐를 발행해 투자금을 모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오늘 사무실 2곳을 포함 총 8곳에서 압수한 자료를 분석하고 조만간 관련자들을 소환 조사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낼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서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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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몰한 러시아 함선 '돈스코이호 투자사기 의혹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신일그룹 본사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입니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분석한 뒤 관계자 소환 조사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지수 기자.
[기자]
네. 경찰은 오늘 돈스코이호 인양을 추진했던 신일해양기술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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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전담수사팀 등 총 27명의 인력을 동원해 신일해양기술과 관련 가상화폐를 판매한 신일그룹 돈스코이호 국제거래소 등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앞서 신일그룹은 지난달 15일 러일전쟁에 참전했다가 침몰된 돈스코이호를 울릉도 근처 해역에서 발견했다며 조만간 배를 인양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신일그룹의 발표를 전후로 돈스코이호에 약 150조 원의 금괴 등이 실려 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이를 담보로 한 가상화폐 거래가 이뤄졌고 이른바 '보물선 테마주' 주가가 급등락 했습니다.
그러나 신일그룹 측이 가상화폐 투자자들의 환불 요구를 묵살하는 등 확인되지 않은 보물선을 미끼로 투자 사기를 벌였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신일그룹은 러시아 함선인 돈스코이호를 울릉도 근처 해역에서 발견했다고 발표하고 '신일골드코인'이라는 가상화폐를 발행해 투자금을 모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오늘 사무실 2곳을 포함 총 8곳에서 압수한 자료를 분석하고 조만간 관련자들을 소환 조사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낼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서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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