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와이드] 여자 배구, 45년 만에 메달 도전…야구, 동메달 결정전

<출연 : 최동호 스포츠평론가>

도쿄올림픽 폐막을 하루 앞둔 오늘까지 우리나라는 금메달 6개와 은메달 4개, 동메달 9개를 획득했습니다.

막바지 메달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우리 선수들의 선전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최동호 스포츠평론가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김연경이 이끄는 우리 여자배구 대표팀이 강호 브라질의 벽에 막혀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습니다. 한국은 투혼을 발휘했지만, 브라질의 힘과 스피드가 압도적이었죠?

<질문 2> 경쟁 상대이긴 했지만, 브라질 주장 나탈리아 페헤이라는 김연경과 절친한 사이로 알려졌는데요. 우정을 내려놓은 대결도 화제입니다?

<질문 3> 대표팀은 내일 동메달을 두고 마지막 승부를 펼칩니다. 세르비아를 상대로 승리하면 마지막 올림픽을 선언한 김연경과 '황금세대'는 1976년 몬트리올 대회 이후 45년 만에 메달을 목에 걸게 되는데요. 상대 팀 전력 어떻습니까?

<질문 4> 결승 진출이 좌절된 야구대표팀은 동메달 결정전을 치릅니다. 지난 1일 녹아웃 스테이지 첫 경기서 막판까지 끌려가다 끝내기 승리를 거둔 도미니카는 결코 만만치 않은 상대죠?

<질문 5> 프로야구 한화의 김민우가 우리 야구대표팀의 내일 동메달 결정전에서 선발로 등판합니다. 특히 이번 대회 '불펜 에이스'로 활약한 조상우를 비롯한 구원 투수들이 연속된 등판으로 지쳐 있어 어깨가 무거울 것 같아요?

<질문 6> 도미니카는 선발 투수로 라울 발데스를 다시 올립니다. 발데스의 직구는 시속 130㎞대에 그쳤지만, 한국 타선은 발데스 공략에 실패했습니다. 발데스는 5⅓이닝을 7피안타 1실점으로 막았는데요. 그래도 한 번 경험해봤다는 점에서 타자들의 활약이 기대되는데요?

<질문 7> 도쿄올림픽에서 전웅태와 정진화가 한국 근대5종 사상 첫 올림픽 메달에 도전합니다. 앞서 열린 펜싱 랭킹 라운드에서 정진화는 5위, 전웅태는 9위에 올랐습니다. 올림픽 첫 메달 노려볼 만한가요?

<질문 8> 다이빙의 희망 우하람과 김영택이 동반 10m 플랫폼 준결승전을 치릅니다. 특히 우하람은 앞서 열린 다이빙 3m 스프링보드에서 우리 다이빙 사상 최고인 4위를 기록했는데요. 10m 플랫폼은 우하람의 주 종목 중 하나여서 기대가 더 큰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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