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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메이커] 매니 파퀴아오

이슈의 중심에 선 인물을 알아보는 <뉴스메이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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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의 복싱영웅, 매니 파퀴아오가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파퀴아오는 오는 12월, 한국에서 복싱 매치를 예고했는데요.

은퇴했던 전설의 복서가 한국에 와서 복귀전을 치르는 이유, 뭘까요?

뉴스메이커에서 알아봅니다.

파퀴아오는 세계에서 최초로 복싱 8체급을 석권한 인물입니다.

필리핀에선 영웅으로 불리기도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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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 은퇴 선언을 했고 올해 5월엔 필리핀 대통령 후보로 출마하기도 했죠.

현재는 필리핀 상원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는데요.

그런 그가 오는 12월, 한국에서 다시 링 위에 오릅니다.

한국에서 복귀전을 치르는 이유!

바로 이 스페셜 매치 때문인데요.

파퀴아오의 복귀전 상대는 다양한 무술을 구사하면서 '21세기 이소룡'으로 불리는 한국 무술가 유대경입니다.

유대경은 복싱 실전 경험이 한 번뿐이라고 하죠.

하지만 두 사람은 실제 경기에서 사용하는 10온스 글러브를 끼고 2분 6라운드를 소화할 예정입니다.

파퀴아오는 은퇴 후 첫 경기 무대로 한국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선 "많은 한국 선수들과 경기를 치렀다. 하지만 한국에서 직접 경기를 뛴 적이 없었다. 이번 기회로 한국 무대에 오를 수 있어서 행복하다."라고 말했는데요.

또 하나 눈길을 끄는 점은, 이번 스페셜 매치 대전료 전액이 전쟁 피해를 당한 우크라이나에 기부된다는 겁니다.

이 돈은 러시아와 전쟁으로 파괴된 우크라이나의 시설 재건을 위해 쓰일 예정입니다.

12월, 한국 무대를 통해 링에 복귀하는 파퀴아오!

파퀴아오는 이번 경기 후 자신의 진로를 고민할 것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이번 경기를 통해 선수로서 몸 상태를 확인해 보겠단 건데요.

이렇게 파퀴아오의 한국 이벤트 경기 소식이 알려지면서 현역 복서로 복귀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메이커'였습니다.

#파퀴아오 #뉴스메이커 #복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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