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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어깨 수술 '성공적'…6개월 재활 돌입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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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어깨를 다쳐 일찌감치 올 시즌을 마무리한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 선수가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쳤습니다.

재활에는 6개월 정도가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승국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달 13일 신시내티와의 경기 도중 타구를 잡기 위해 뛰어오르다 담장에 왼쪽 어깨를 강하게 부딪친 이정후.

부상 23일 만에 류현진의 어깨 수술과 오타니의 팔꿈치 수술을 담당한 스포츠 분야 수술 전문 의사 닐 엘라트라체 박사로부터 왼쪽 어깨 관절와순 봉합 수술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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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구단은 "이정후가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관심이 가는 회복 기간은 6개월 정도가 걸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순조롭게 재활이 이뤄진다면 내년 시즌에는 정상적인 복귀가 가능한 겁니다.

희망적인 부분은 이정후가 과거에도 같은 부위를 다쳤지만 예상보다 빨리 그라운드로 돌아온 경험이 있다는 점입니다.

KBO리그에서 뛰던 2018년 11월, 왼쪽 어깨 관절와순 봉합 수술을 받은 이정후는 넉 달 만에 재활을 마치고 2019년 정규시즌 개막전을 치렀습니다.

6년 1억 1,300만 달러라는 대형 계약을 맺고 샌프란시스코 유니폼을 입은 이정후는 37경기에 나와 타율 0.262, 홈런 2개, 8타점, 도루 2개를 기록하고 빅리그 데뷔 시즌을 마무리했습니다.

한편, 마이애미에서 '방출 대기' 통보를 받은 이정후의 매제 고우석은 영입을 제안한 구단이 없어 마이애미의 마이너리그 트리플A 팀에 남아 메이저리그 진입을 노리게 됐습니다.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k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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