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날씨] 서울 24일째 열대야…공휴일 찜통더위 이어져

뉴스날씨

[날씨] 서울 24일째 열대야…공휴일 찜통더위 이어져

2024-08-14 12:59:52

[날씨] 서울 24일째 열대야…공휴일 찜통더위 이어져

[앵커]

서울은 7월 21일 이후 24일째 열대야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역대 두 번째로 긴 밤더위인데요.

열기는 고스란히 쌓이며 낮 더위로 이어지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박서정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지금 광화문 광장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은 삼복더위의 마지막인 말복인데요.

삼복더위를 거치는 기간 동안은 한 해 동안 가장 더운 시기입니다.

시기에 걸맞게 오늘도 푹푹 찌는 찜통 더위 이어지겠습니다.

자세한 기온 살펴보시면 서울과 춘천 35도, 김천이 36도까지 치솟겠고요.

체감온도는 35도 안팎으로 매우 무덥겠습니다.

현재 동해안 일부 지역을 제외한 전국에 폭염 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특히 서쪽 지역은 열풍이 더해지며 더위가 심합니다.

소나기도 어김없이 찾아오겠는데요.

수도권과 강원내륙, 전남에 최고 60mm, 충청에 40mm, 그 밖의 지역은 최고 20mm 정도가 예상됩니다.

특히 대기가 불안정한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벼락과 돌풍을 동반해 시간당 최고 30mm의 세찬 비가 쏟아지겠고요.

제주도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모레까지 최고 100mm 이상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광복절인 내일도 35도 안팎의 찜통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호남에 최고 60mm, 그 밖의 지역에 최고 40mm의 소나기 소식도 들어있는데요. 야외 활동이 많은 공휴일이어서 온열질환에 의한 피해가 우려됩니다.

장시간 바깥 활동은 피해주시고요.

수분 섭취도 충분히 하셔야겠습니다.

당분간 폭염 수준의 무더위는 계속해서 이어지겠는데요.

오늘 말복을 맞은 만큼 든든한 보양식 한 끼 챙겨드셔서 여름 건강하게 이겨내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광화문 광장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박서정 기상캐스터)

#날씨 #소나기 #공휴일날씨 #말복 #열대야 #무더위 #건강관리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이 시각 뉴스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