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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정보위, 국정원 국감 2차 브리핑…파병 동향 예의주시

국회 정보위가 오늘(29일) 국정원을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 북한의 러시아 파병 문제 등과 관련해 보고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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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브리핑에서는 파병 현황과 북한 내부 동향에 관한 보고가 있었는데요.

추가 브리핑 내용 직접 들어보시죠.

[박선원 / 더불어민주당 정보위 간사]

안녕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정보위 간사 박선원입니다.

오늘 비롯해서 사이버 안보 센터 등 현장 시찰 및 견학 통해서 국정원에 어떤 일을 하는지에 대한 이해를 더욱 깊게 할 수 있는 시간을 한 2시간 정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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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3시 45분부터 지금까지 약 3시간 가까이 오후 감사를 진행했습니다.

오후 감사 내용은 아무래도 오전에는 현안 보고가 있었기 때문에 국정원에서 준비한 내용을 저희가 충실히 전달하는 데 초점을 뒀고 오후 감사는 그것과 별개로 각 의원님들께서 준비하신 여러 가지 질의에 대해서 국정원장을 비롯한 주요 간부들이 답변한 내용을 중심으로 저희가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여전히 그 파병 관련 북한의 러시아 파병 관련 이슈가 제일 중심이 되는 것 중에 하나이기 때문에 먼저 존경하는 이성권 간사님께서 먼저 브리핑을 하시겠습니다.

[이성권 / 국민의힘 정보위 간사]

일단 의원님들의 현안 질의에 대한 오전에 보고를 한 현안 보고에 대한 질의가 오후에 또 이어졌고 그 부분에 대한 답변 위주로 있는 원인 중심으로 해서 여러분들한테 설명을 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미 알고 있는 것처럼 폭풍군단이 일단은 파병을 가있는 걸로 알려져 있고 그래서 의원님들 질의 중에서는 파병 간 그 북한군의 폭풍군단의 전투력이 어느 정도 되느냐? 언론에 따라서는 얼굴이 앳돼 보인다든지 또 총알받이에 불과한 거 아니냐? 이런 질문을 했는데 여기에 대한 원장의 답변으로는 북한에서는 군에 입대하는 연령이 18세부터 시작을 하기 때문에 이번에 폭풍군단에 포함된 또 파병된 군인들의 경우는 10대 후반도 일부 있고 주로 20대 초반이 많을 것으로 추정한다.

연령적으로 보면 그래서 앳돼 보일 수는 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폭풍군단에서 받아야 될 기본 전투 훈련들은 이미 받은 부분이라고 봐야 되기 때문에 그 전투 능력을 결코 낮게 평가해서는 안된다라는 입장입니다.

단 변수가 될 수 있는 것은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 자체가 현대전의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런 것을 경험하지 못한 북한 파병 군인들이 전투력에 대해서는 미지수인 측면이 있다.

이게 공식적인 원장의 답변이었습니다.

그다음으로 파견 인원에 대해서 약간 또 질문이 추가되고 있었습니다.

왜 그런가 하면 오늘 1만 900여 명이라는 표현이 나왔고 지난번에도 거의 보고가 있었습니다만 일부 언론에서는 1만 2,000여 명이 또 나온 경우들이 배경에서 있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질문에 대해서는 국정원은 여러 가지 정보를 취합한 결과 현재 1만 900여 명을 목표로 해서 파병할 1만 900여 명으로 판단을 하고 있다는 입장입니다.

그리고 지난 긴급 현안 보고에서 나왔던 파병 군인들의 가족들 북한 내 동요가 있기 때문에 격리 이주가 어떻게 되고 있는지에 질문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이주격리 조치는 이루어지고 있는데 수치상으로 말하기는 적절치 않다라는 말씀을 했습니다.

그리고 또 무인기와 관련된 질문도 나왔습니다.

북한이 무인기를 우리나라 백령도에서 출발을 시켜서 평양 상공을 또 왕복했다라고 북한이 주장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의도는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에 국정원장은 이것은 남남갈등을 유발하기 위한 측면이 첫 번째로 있고 두 번째로는 북한 내부적으로 결속력을 다지기 위한 목적으로 의도적으로 부풀린 측면이 과장된 측면이 있다.

이게 두 가지 측면으로서 국정원장이 설명을 했습니다.

그리고 고위급이 일부 전선으로 이동하고 있다라는 걸 오늘 보고를 했고 제가 오전 브리핑에도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이에 대한 근거를 질문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고위급은 김영복이 전선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는 첩보를 입수했고 현재 확인 중이다.

그리고 김영복을 포함한 선발대가 전선으로 이동 중이라는 첩보가 있는데 이에 대해서 확인 중이다라는 답변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되면 쿠르스크로 북한의 파병군들이 쿠르스크로 이동이 임박해지고 있는 점을 시사하는 측면도 있을 수 있다라는 게 원장의 발언이었습니다.

그다음에 마지막으로 러시아의 북한군의 파병뿐만 아니고 오늘 처음으로 밝힌 게 노동자들을 파견했다라는 게 나왔지 않습니까.

한 4,000여 명이란 표현이 나왔는데 그러면 파견된 노동자들의 급료 수준은 어떻게 되느냐에 대한 질문에 월 800불 정도 한다.

지난주에 긴급 현안 보고에서는 파병된 군인에 대해서는 월 2,000불이라고 설명을 드렸었는데 노동자에 대해서는 800불로 추정한다는 답변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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