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맑고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지도에 노란색으로 보이는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25도를 웃돌 텐데요.

특히 강릉과 경주는 29도까지 올라서, 동쪽 지역에서는 여름처럼 느껴지기도 하겠습니다.

요즘처럼 일교차가 큰 날씨에는, 밤사이 기온이 내려가며 안개가 만들어집니다.

현재 내륙에 안개가 짙고요.

특히 남부 내륙은 시야가 200m 미만까지 좁혀지겠습니다.

출근길 교통 안전에 유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오늘도 맑은 하늘 아래 볕이 강하게 내리쬐며, 전국의 자외선 지수가 높겠습니다.

대부분 지역에서 '매우 높음' 단계까지 오르겠습니다.

또 내일까지, 서해안과 강원 영동에는 초속 15m 안팎의 강풍이 이어지겠습니다.

이 시각 기온도 보시면, 서울이 13.4도를 보이고 있고요.

한낮에는 서울 25도, 대구 28도, 강릉 29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평소보다 일교차가 더 크니까요.

시간대에 맞는 옷차림으로 체온 조절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내일까지는 초여름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스승의 날인 모레, 전북과 경북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면서, 낮 기온도 주춤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전세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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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미(luxiumei88@yna.co.kr)